군포실버가요제 현장. /군포시 |
[더팩트|군포=김원태 기자] 경기 군포시 늘푸른노인복지관이 개관 9주년을 기념해 원광대 산본병원·치과병원과 함께 지난 16일 군포실버가요제를 개최했다.
18일 군포시에 따르면 2016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9회째를 맞는 군포실버가요제는 원광대 산본병원과 늘푸른노인복지관, SK브로드밴드가 함께 참여했다.
복지관 열린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군포시 거주(또는 재직)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참가 신청을 받아 7대 1의 예선 경쟁을 뚫고 선발된 10명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방송인 조영구의 진행과 가수 강진, 강유진, 양기웅의 축하공연은 가요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열띤 경연 끝에 대상 김광진(보랏빛 엽서), 최우수상 이흥권(사랑이 비를 맞아요), 우수상 김순자(비껴간 맹세), 인기상 유정상(미운사내) 참가자가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부상으로 지역상품권과 원광대 산본병원의 건강검진권 등이 제공됐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어르신들의 즐거운 여가를 위한 문화축제가 지속적으로 활성화되길 바라며 군포실버가요제가 대표적인 문화행사로서 명맥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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