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파주시 시청사 공론화 실행단’으로 위촉된 위원들이 위촉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파주시 |
[더팩트ㅣ고양=양규원 기자] 경기 파주시가 ‘파주시 시청사 공론화 실행단(이하 공론화 실행단)’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공론화 추진에 돌입했다.
18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17일 파주시 시민회관 다목적실에서 위촉식을 진행하는 등 파주의 미래 비전이 담긴 시청사를 시민과 함께 만들기 위해 공론화를 진행 중이다.
파주시 공론화위원회 위원과 파주시민으로 구성된 9명의 공론화 실행단은 공론화 전 과정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관리하고 지원하게 된다.
실행단은 우선 △시민들이 모여 숙고하고 논의하는 공론장 운영 및 절차 관리 △공론장에 참여할 대표성 있는 시민참여단 구성 △홍보 및 시민여론 수렴 △파주시 공론화위원회에 공론 결과 제출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이번 공론화 실행단의 위촉을 시작으로 향후 여론조사, 시민참여단 모집, 시민 의견 수렴, 다양한 토론회 등 시민참여가 중심이 되는 공론화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광구 파주시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은 "시민의 참여와 소통, 이해와 공감을 통해 수용성 있고 합의된 공론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각 추진 단계에서 공론화 실행단의 중립적이고 균형 잡힌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민섭 파주시 공공건축과장은 "충분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해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시민들의 공론을 형성하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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