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와 농업이 조화된 축제, 새로운 볼거리 제공
사천시의 대표적인 가을축제인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가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사천시청 노을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사천시 |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경남 사천시는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가 오는 11월 1일부터 11월 3일까지 3일간 사천시청 노을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우주항공청 개청을 기념하고 사천농업을 우주농업으로 발돋움시키자는 의미에서 ‘사천농업인! 우주를 노래하다!’를 부제로 선정했다.
특히 우주와 농업이 조화된 축제 브랜딩&홍보물 등의 디자인과 우주농업을 알리는 쉼터 및 홍보관을 조성하는 등 새로운 방식의 축제로 기획했다.
기존의 딱딱한 제례 형식의 추수감사제례는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방식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퍼포먼스 형식의 제례로 탈바꿈된다.
또 농업기자재, 농경유물, 관상조류, 국화, 나비, 곤충, 분재 등 전시행사와 어린이 꽃심기, 천연염색, 규방공예, 떡메치기, 벼 탈곡 등의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읍면동 윷놀이대회, 트롯콘서트, 국악한마당, 농악과 b-boy의 콜라보, 축산사랑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풍년 현장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장 내에 설치되는 소망등 달기 행사는 지난해부터 LED 소망등으로 바뀌면서 사천시의 농업발전 및 시민의 안녕과 소망을 기원하는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의 컨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조윤환 추진위원장은 "농업인, 시민, 관람객이 하나되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사천시의 농·축·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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