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가 ‘2024 재난안전한국훈련’과 관련 주한미군 대구기지와 소방대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대구교통공사 |
[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대구교통공사가 ‘2024 재난안전한국훈련’에 참가해 협력체계를 강화한 공로로 주한미군 대구기지와 소방대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감사패 전달은 지난 15일 오후 대구교통공사 5층 회의실에서 이뤄졌다. 이날 데이비드 헤닝(David F. Henning·대령) 주한미군 대구기지사령관과 주임원사, 소방대장 등 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감사장 수여를 통해 상호간의 업무협약과 지원 등을 약속했다.
주한미군 대구기지는 그 외 대구에 거주하고 있는 미국인들이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 공사 수송인원 증대에 기여하는 등 다양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대구기지 소방대의 경우 대구시와 체결한 상호 소방협정에 따라 지난 5월 2호선 대공원역에서 공사 주관으로 실시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해 재난 대비 공동 대응에 협력한 이력이 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감사장 수여를 계기로 상호 교류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공동체 구성원으로서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에 선정된 만큼 지역사회와 협력해 매년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교통공사는 주한미군 대구 전입자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해 안전한 도시철도 이용 및 자전거 무료대여 프로그램 홍보, 맛집 등 역세권 소개 하는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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