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15명·대학생 40명에 8600여만 원 전달
행소장학재단의 2024년 장학증서 수여식이 16일 열린 가운데 신일희 재단 이사장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계명대 |
[더팩트ㅣ대구=김승근 기자] 재단법인 행소장학재단(이사장 신일희 계명대 총장)이 16일 계명대에서 ‘202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16일 계명대에 따르면 이날 수여식에서는 계성고 남희성 학생을 비롯한 고등학생 15명, 계명대 강성수 학생을 포함한 대학생 40명 등 총 55명에게 8600여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행소장학재단은 현재 79억 원 규모의 장학기금을 운영하며, 우수 인재 양성과 학술 진흥을 위해 다양한 장학금과 연구비를 지급하고 있다.
또 학술 자선사업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 10월 기준으로 3250여 명의 학생들에게 33억여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신일희 행소장학재단 이사장은 "이 장학금은 단순히 경제적인 지원을 넘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중요한 기회"라며 "장학생들은 이러한 기회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행소장학재단은 현재 계명대를 있게 한 동산 신태식 박사의 유지를 계승해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1993년 6월 신일희 박사(현 계명대 총장)가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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