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당진시 진로·진학 지원사업 전문가 초청 특강 장면.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가 15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학부모와 학생,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재승 KAIST 교수 초청 특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당진시 진로·진학 사업 전문가 특강 중 마지막 특강으로 뇌과학자로 유명한 KAIST 뇌인지과학과 정재승 교수를 초청해 진행했다.

로봇, AI와 경쟁해야만 하는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을 위한 창의적인 뇌 만들기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성을 뇌과학 분야를 통해 흥미롭게 풀어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인공지능 발전과 함께 급변하는 시대에 우리 아이를 어떤 인재로 키울 것인지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강의를 맡은 정재승 교수는 100만 권이 넘는 베스트셀러 과학 서적과 네이처 학술논문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 시대 가장 주목할 만한 과학자로 2009년 다보스포럼에서 ‘차세대 글로벌리더’에 선정됐으며 ‘대한민국 근정포장’ 등을 수상했다.

당진시의 진로·진학사업은 올해 말까지 1대 1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