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발달장애 전문 연주단체 ‘드림위드앙상블’의 연주 공연./신안=홍정열 기자 |
[더팩트 | 신안=홍정열 기자] 전남 신안군은 지난 15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청 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발달장애 전문 연주단체 ‘드림위드앙상블’을 초청해 ‘편견이 눈을 감으면 가슴이 음악을 듣는다’는 주제로 진행됐다.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은 연 1회 1시간 이상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이다.
교육은 드림위드앙상블 이옥주 이사장의 강의로 시작해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드림위드앙상블’의 클라리넷 연주팀의 선율로 마무리했다.
신안군은 앞으로도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장 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포용적 문화를 조성해 모두가 편안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길 바란다"며 "전 군민의 인권 감수성을 높여 장애인이 공평하게 대우받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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