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도서관 이용 모습./시흥시중앙도서관 |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 중앙도서관은 '사람도서관' 누적 이용자가 10월 초 1만 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시흥시중앙도서관이 2021년부터 시행하는 사람도서관은 시민이 한 권의 책이 되어 자신의 경험과 재능을 공유하며, 자원봉사로 나눔과 지식의 선순환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현재 다양한 분야의 시민 630여 명이 9개 주제 분야로 등록돼 있으며, 시흥교육 캠퍼스 ‘쏙(SSOC)’ 열람 신청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사람책과 독자를 수시로 연결해 주는 ‘수시열람’ △청소년들의 진학·진로 관련 ‘학교로 찾아가는 사람책’ △월별 주제를 정하는 ‘사람책 수다방’ △작은도서관, 복지관 등 동네 곳곳에서 편리하게 사람책을 만나는 ‘우리 동네 사람책방’ 등으로 운영된다.
시흥시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람책의 경험을 더 많은 시민과 나눌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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