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오는 11월말까지 토요일에도 농기계임대사업소의 문을 연다고16일 밝혔다. /청양군 |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가 오는 11월 말까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토요일에도 농기계임대사업소의 문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임대를 원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본소와 동부지소 2곳을 방문하거나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토요일은 사전 예약된 농기계만 입고와 출고가 가능하며, 일요일 사용한 장비는 다음 날인 월요일 아침 9시 30분까지 반납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는 가을 수확철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등의 농기계 이용이 늘어나면서 뒤집힘(전복), 전도(넘어짐), 끼임 등의 농작업 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농기계 사고 예방에 철저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사고는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 농업 경영 전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문제로 농기계 사용자는 평상시 안전 수칙 준수와 정비 점검을 생활화하고, 여유를 가지고 농작업에 임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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