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유천초등학교 야구부가 제54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 대전시교육청 |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유천초등학교는 10월 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강원도 횡성 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제54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에 참가해 전국 3위에 입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제54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는 전국 17개 각 시·도 88개 팀 초등학교 야구 학생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삼일공원 리그와 태기왕 리그를 나눠 토너먼트 경기가 진행됐다.
대전유천초는 13일 첫 경기에서 경기관산초등학교를 20대 0으로 이기고, 16강전에서 인천영종도유소년(U-12)에게 9대 0으로 무실점 완승을 거뒀다.
이어지는 8강전에서 대구남도초등학교를 5대 1로 물리치고 당당하게 4강에 진출했다.
10월 12일 대구본리초등학교와의 4강전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대전유천초등학교 선수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상대 팀과 팽팽한 대결을 이어갔지, 아쉽게도 5대 0으로 패하고 리그 3위에 입상하였다.
대전유천초 야구부는 매일 운동장에서 땀을 흘리며 팀워크를 다지고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 꾸준히 훈련에 매진해왔다.
이러한 노력은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에서 3위라는 빛나는 결실로 이어졌으며 야구 명문 초등학교의 명성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최하철 대전유천초등학교 교장은 "최선을 다해 빛나는 성과를 이룬 학생 선수들에게 진심 어린 격려와 칭찬을 보낸다"며 "학생들이 이번 경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꿈을 이루기 위한 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학생들이 야구선수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항상 곁에서 지원해주는 지도자, 지도교사, 학부모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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