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해상풍력·데이터센터' 국회 지원 요청
입력: 2024.10.15 16:33 / 수정: 2024.10.15 16:33

목포신항 등 글로벌 해상풍력 산업 선도 강조

국정감사 진행을 위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목포신항과 솔라시도 기업도시 현장을 시찰한 후 김영록 전남도지사(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무안=홍정열 기자
국정감사 진행을 위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목포신항과 솔라시도 기업도시 현장을 시찰한 후 김영록 전남도지사(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무안=홍정열 기자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5일 해상풍력과 글로벌데이터센터 생태계 조성 등에 관해 국회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국감 진행을 위해 목포신항과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시찰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나 전남 해상풍력 산업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목포신항은 신안 자은도 북서쪽 해상에서 국내 최초 96MW 규모로 추진되는 해상풍력 현장을 볼 수 있다. 이곳은 전남 해상풍력(SK E&S) 발전단지의 9.6MW 터빈 10기를 비롯해 타워, 블레이드 등 해상풍력 주요 기자재가 입고돼 해상풍력 설치 공사가 진행 중이다.

전남도는 지난 4월 신안 3.7GW 규모 12개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집적화단지로 산업통상자원부에 지정을 신청했다.

앞으로 도내 다른 시군에도 공공주도 모델을 확대해 지역 산업을 육성하고 주민에게 바람연금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기업도시로 지정된 지 20년이 지난 서남해안 기업도시 솔라시도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데이터센터 생태계가 조성돼야 한다"며 "해상풍력 산업의 선두 주자 전남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해상풍력 산업을 선도하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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