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공간문화상 등 건축작품 전시 및 친환경 체험 등 진행
제3회 부천건축문화제 개막식 모습./부천시 |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제3회 부천건축문화제가 11~14일 시청 산소정원과 시의회 로비에서 개최됐다고 15일 밝혔다.
시민 12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부천건축문화제에서는 △건축·공간문화상 공모전 △관내 학생작품 전시 △공공건축가 특별전 △부천지역건축사회 우수작품 전시 △어린이 건축물 그리기 대회 및 친환경 체험이 운영됐다.
특히 올해 새로 기획한 건축·공간문화상은 건축물뿐만 아니라 공간디자인 작품을 함께 공모해 다양한 분야의 깊이 있는 전시회로 구성됐다. 학생 작품은 작년 2개 학교에서 3개 학교로 확대해 관내 학교의 참여도를 높여 더욱 많은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부천지역건축사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등 유관기관에서 진행하는 집 고치기 지원 사업 성과도 전시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건축문화제를 통해 건축은 전문가들의 영역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라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건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 도시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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