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울란바토르 이어 우브르항가이주 수출 예정
당진 아미쌀 몽골 홍보판촉전 장면. /당진시 |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와 국립식량과학원이 협력해 육성하고 있는 당진특화 아미쌀의 몽골 수출길이 확장될 전망이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와 협력해 아미쌀을 생산·판매하고 있는 ㈜미소미(대표 이태호)는 아미쌀 등 당진쌀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 5~7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당진쌀 홍보·판촉전을 개최했다.
이번 홍보로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이어 우브르항가이주(州)에 2024년산 아미쌀이 수출될 예정이며 올해 아미쌀 몽골 수출 목표량은 지난해 20t에서 50% 증가한 30t이다.
아미쌀은 2022년 당진시가 공모전을 통해 아미쌀로 이름을 지은 후 2024년까지 싱가포르, 네덜란드, 몽골, 캐나다 등 4개국에 58t을 수출했으며 국내 쌀 수급에 따른 쌀값 하락 등에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밥맛이 우수하고 식감이 좋은 ‘아미쌀’ 수출국이 확대돼 많은 국가에서 시식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세계인이 인정하는 우리나라 대표 브랜드 쌀로 아미쌀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아미굿즈 3종 개발과 아미쌀 농가맛집 육성 등 아미쌀 홍보·판매, 군부대 아미쌀 홍보 행사 등 아미쌀 인지도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홍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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