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전용구장·다양한 편의시설 갖춰
보령배드민턴구장 전경. / 보령시 |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지난 13일 명천동에 위치한 보령배드민턴구장의 개관식을 갖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김동일 시장을 비롯해 장동혁 국회의원, 시의원, 체육 관련 단체장 및 동호회 회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보령배드민턴구장은 8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지상 1층에는 주차장 94면이 구비돼 있고 지상 2층은 2122㎡ 규모로 배드민턴 10코트, 사무실, 회의실, 샤워실 등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22년 3월 착공 이후 2024년 8월 행정 준공을 마친 뒤 지난 9일까지 불편사항 해소 및 보완점 파악을 위해 시민에게 무료 개방해 시범 운영했으며 이번에 개관식 및 보령시배드민턴협회 대회를 시작으로 정식 운영에 돌입했다.
보령시는 개관을 통해 배드민턴 동호인의 전용 구장에 대한 염원 해소와 배드민턴 꿈나무의 성장 발판 마련이라는 의미에 덧붙여 국민스포츠인 배드민턴을 통해 보령시민의 건강과 행복지수가 한 단계 상승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보령배드민턴구장의 개관은 우리 지역의 배드민턴 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이며 보령시민의 건강한 여가활동 등 생활체육활동 활성화의 또 다른 기반이 될 것이다"며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스포츠를 통해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보령시는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전국 단위 대회 및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를 적극 유치하고 시민들의 건강 증진 및 여가활동을 위해 다양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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