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공장 벤치마킹해서 3년간 210개 중소·중견기업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
전북자치도의회 김동구 의원은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북자치도의회 |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도의회 김동구 의원(군산2·더불어민주당)은 14일 군산 세아씨앤에스에서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 선정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해 기업 현안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간담회에는 김동구 도의원과 전북도 최재길 이차전지탄소산업과장, 이현숙 군산시 산업혁신과장, 김정국 전북형 스마트공장 멘토 그룹장, 세아씨앤에스 등 군산시 지원기업 대표 9명 등 30여 명이 참석해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사업의 실효성 있는 지원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사업은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벤치마킹해서 도내 중소, 중견기업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고 수준별 스마트공장 구축 및 현장혁신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3년간 210개(연간 70개) 기업을 선정해 총 29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김동구 의원은 "스마트공장은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사업구조 고도화의 핵심요인"이라며,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데,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해서 그 노하우를 도내 기업들이 활용하고, 참여기업이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북도의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는 "스마트 공장 구축을 위한 물적지원 외에도 삼성전자 멘토로부터 인력양성, 기술 및 판로지원 등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어 매우 유의미한 과정"이라고 말하며, "이번 사업을 통해 공정과정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확대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사업 참여 소감을 밝혔다.
사업을 주관하는 전북도 이차전지탄소산업과는 이번 사업에 선정된 군산지역 9개 기업이 최대 원가절감 14%, 일부 공정과정 70% 단축, 불량률 90% 개선 등의 혁신결과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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