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대화로 발전 견인과 군민 우선 정책 추진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군민에게 보답하는 열린의회 만들 것
김영춘 부여군의장이 임시회를 주재하고 있다./부여군의회 |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김영춘 충남 부여군의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군민의 행복과 부여의 재도약을 위해 더 힘쓰겠다"고 13일 밝혔다.
김 의장은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에 대해 "기업 유치가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하고 상하수도, 도로 등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일할 사람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고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높이면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김 의장은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확보하고 지역 맞춤형 정책 추진을 위한 자치 입법권 확대에도 힘쓰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김의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밝고 희망찬 미래를 안겨주는 부여군의회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취임 소감은.
"부여군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출발한 지 벌써 100일이 되었다. 후반기 의회는 군민의 행복과 부여의 재도약을 위해 더 힘쓰겠다. 생활정치를 실현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정치를 구현하겠다. 전반기 의회가 초석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후반기 의회는 동료 의원들과 함께 더 나은 부여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시기가 될 것이다."
김영춘 부여군의장(가운데)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부여군의회 |
-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여군 현안과 해결 방안은.
"부여군의 가장 큰 현안은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다. 이는 우리 지역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문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업 유치가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상하수도, 도로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일할 사람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여군 의회는 기업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대한 지원하겠다. 또한, 청년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세대 간 연결고리가 되는 청년 인구의 생활기반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겠다."
- 의회와 집행부와의 관계 정립도 중요한데.
"의회와 집행부는 상호 균형을 이루며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수레바퀴와 같다. 의회는 집행부가 합리적인 방향으로 군정을 펼칠 수 있도록 꾸준히 견제하고 감시할 것이고 동시에 집행부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 노력하겠다. 의회는 기존의 감시와 견제 역할을 넘어 의견을 제시하고 지역 발전을 이끄는 역할을 강화하겠다. 집행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군민 행복이라는 공동 목표를 함께 이뤄나갈 것이다."
업무를 보고있는 김영춘 부여군의장. /부여군의회 |
- 후반기 의회 운영 계획은.
"우선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고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겠다. ‘소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말하지 않는 것을 듣는 것’이라는 말처럼, 군민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더 생산적인 의회로 발전해 나갈 방침이다. 이어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확보하고, 지역 맞춤형 정책 추진을 위한 자치 입법권 확대에 힘쓰겠다. 군민의 요구에 맞는 의정활동을 위해서는 이에 상응하는 조직과 권한이 필요하다. 또한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 이를 위해 의원 연구모임을 활성화하고, 군정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통해 군민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군민들께 한 말씀하신다면.
"초지일관의 자세로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며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자세로 일하겠다. 군민 여러분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대화하며 열린 의회를 만들어 나가갈 것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밝고 희망찬 미래를 안겨주는 부여군의회를 만들겠다. 행복하시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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