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24년 주민참여예산 128개 사업 85억 원 선정/광주시 |
[더팩트ㅣ광주(경기)=유명식 기자] 경기 광주시는 내년 예산에 반영할 2024년 주민 참여 예산사업 128개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공모사업 모두 6건 34억 2700만 원, 16개 읍면동 제안 사업 122건 51억 6700만 원 등 모두 128개 사업에 85억 원 규모이다.
시는 온라인 투표 점수 30%와 주민 참여 예산위원회 심의 점수 70%를 합산해 공모사업을 선정했다.
시도 21호선 버스 베이 조성 사업과 직리천 보행자 데크도로 설치, 탄벌·송정 주민자치센터 리모델링, 우산1리 마을회관 앞 복개천 재시공, 광주시 복지박람회 개최, 광주시 복지인프라 실태조사와 수요조사 연구용역 등이다.
시는 시의회 예산심의와 의결을 거쳐 내년 예산에 주민 참여 예산을 편성하고, 시 홈페이지에 게시할 계획이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등의 과정에서 주민 참여와 투명성, 공정성 확보 등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제도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시민이 지역에 필요한 예산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주민참여예산제는 희망찬 변화, 행복 도시 광주를 만들어 가는 원동력"이라며 "내년에도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주민참여예산제를 활성화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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