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숙 동두천시 부시장(가운데)를 비롯, 한국토지주택공사 양주사업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파주양주사무소 관계자들이 지난 10일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투자협의회 실무 회의에서 분양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동두천시

[더팩트ㅣ동두천=양규원 기자] 경기 동두천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 양주사업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파주양주사무소 관계자와 국가산업단지 투자협의회 실무 회의를 개최했다.

11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동두천 국가산업단지는 상패동 교차로 일원에 25만 5717㎡로 조성 중에 있으며 오는 2025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현재 공정률 75%에 이르렀다.

특히 투자 기업의 부담을 감소시키기 위해 동두천시는 보조금 5% 지원,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는 최대 8% 선납 할인 외에도 취득세 75% 감면, 재산세 5년간 35% 감면 등 각종 세금 혜택을 줄 예정이다.

지난 10일 진행된 이번 회의에선 분양 활성화 방안, 투자 희망기업 애로 사항 조사, 한국산업단지공단의 기업 지원사항, 입주 희망기업 수요를 반영한 업종 추가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오고갔다.

임경숙 동두천시 부시장은 "3개 기관이 상호 협력해 투자 의향 기업의 애로사항 간담회를 추진한 것은 매우 유의미하다"면서 "정기적으로 관련 기관 투자협의회를 실시해 국가산업단지 분양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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