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보고회 모습. /오산시 |
[더팩트|오산=김원태 기자] 경기 오산시는 폭설, 한파 등 피해 예방과 응급복구 체계 구축 방안 논의를 위한 '2024년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보고회'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10일 시청 4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추진보고회에서는 강현도 부시장의 주재로 겨울철 자연재난 관련 본청 부서 및 사업소, 8개 동 등 18개 소관 부서장이 참석해 부서별 점검 사항 등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이번 사전대비 점검은 △비상대응계획 및 비상연락체계 정비 △겨울철 도로제설 대책 △제설장비, 자재 등 방재물자 사전 확보 △재해구호 및 한파 취약계층 지원 △적설취약구조물 및 수도 동파 방지대책 등으로 수립해 추진한다.
강현도 오산시 부시장은 "기상청에서 겨울철 동안 많은 눈과 극한의 추위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으므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면서 "이상기후가 계속되면서 자연재난의 규모 및 피해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해 더 나은 대비 태세를 구축하는 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