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예술단 혼, ‘꽃 피면 봄, 잎 지면 가을인 줄 안다지’ 공연 개최
입력: 2024.10.11 11:15 / 수정: 2024.10.11 11:15

시와 무용, 음악, 소리가 어우러진 감동의 무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서천군의 후원으로 펼쳐지는 ‘시와 무용의 만남: 꽃 피면 봄, 잎 지면 가을인 줄 안다지’ 홍보물. / 서천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서천군의 후원으로 펼쳐지는 ‘시와 무용의 만남: 꽃 피면 봄, 잎 지면 가을인 줄 안다지’ 홍보물. / 서천군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김기웅)은 충남을 대표하는 전통예술단 혼(대표 김대기)의 창작무용 공연인 ‘시와 무용의 만남: 꽃 피면 봄, 잎 지면 가을인 줄 안다지’가 오는 25일, 다음 달 7~8일, 21일에 각각 서천군 기벌포복합문화센터, 서천군 문예의전당,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펼쳐진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서천군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조선 전기 여류시인인 임벽당 김씨의 시와 한산모시관 모시각비에 새겨진 신영락의 '백저사'를 관객들이 더욱 이해하기 쉽게 아름다운 무용과 음악으로 재해석했다.

시 ‘꽃 피면 봄, 잎 지면 가을인 줄 안다지’의 자연의 흐름과 인생의 순환과 ‘백저사’에서는 모시 짜는 여인의 삶과 고난, 그 안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움을 춤, 판소리, 성악과 함께 한국, 서양, 몽골 등의 악기 연주로 표현했다.

관람권은 전석 1만 원이며 충남도민은 50% 할인 예매가 가능하고 관람권 예매 및 공연 문의는 전통예술단 혼으로 하면 된다.

한편 전통예술단 혼은 ‘내안의 울림, 너와의 몸짓’이라는 기본정신과 함께 한국무용과 전통타악을 중심에 두고 전통의 계승과 현대적인 창작을 위한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충남 무형유산을 바탕으로 무형유산 보유자 및 지역청년 예술가 등이 참여해 독특한 정체성을 담은 창작작품 등으로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있으며 지난 2016년 ‘충남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받았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