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사 전경./수원시 |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11일 ‘제10회 수원시 중소기업인 대상’에 종합대상 ㈜에이엠에스티 정하풍 대표를 비롯한 부문별 수상자를 발표했다.
시는 기술개발·생산성 향상·수출 증대 등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대외 경쟁력과 시 위상을 높인 우수 중소기업인에게 ‘중소기업인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종합대상 ㈜에이엠에스티는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프로브카드 양산에 성공한 기술 중심 기업이다. 특허 등록이 17개에 달하고, 기술 연구비로 2년 평균 10억 원 이상 투자했다.
시는 이와 함께 부문별 수상자로 △경영혁신 부문 ㈜다온시스 황병현 대표 △기술개발 부문 ㈜에스빌드 김정훈 대표 △수출진흥 부문 ㈜에타맥스 정현돈 대표 △창업 및 벤처 부문 ㈜다알시스 최윤호 대표 △일자리창출 부문 센서콘주식회사 신성수 대표 △노사화합 부문 ㈜동보헬스케어 윤자원 대표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이달 17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제2회 수원시기업인의 날’에 한다.
시는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수원시장 상장을 수여하고, 3년 동안 ‘수원시 우수기업’으로 예우한다.
또 국외박람회 참가 등 수원시 통상시책을 신청하면 가점을 준다. 중소기업육성자금지원 이자 보전 우대(2%→2.5%)와 수원시 중소기업지원시책 지원 우선권 부여, 세무조사 3년 면제 등의 혜택도 있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인 대상이 기업에 명예로운 이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