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공정무역가게 확대로 공정·착한 소비가 일상화되길"
박승원 광명시장은 10일 광명시 평생학습원 1층 도란도란쉼터에 개소한 카페 ‘레포소(Reposo);쉼’에 공정무역가게 현판을 전달했다./광명시 |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시니어카페 ‘레포소;쉼’와 ‘카페20’을 공정무역가게로 새로 지정하고 10일 현판을 전달했다.
광명시는 이들 업장 모두 광명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사업 일환으로 운영 중이라 노인일자리와 공정무역제품 제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셈이라고 밝혔다.
평생학습원에서 이날 문을 연 ‘레포소(Reposo);쉼’에서는 공정무역 원두를 사용한 커피를, 인생플러스센터에 있는 ‘카페20’에서는 공정무역 초콜릿을 사용한 코코아를 맛볼 수 있다.
이번 지정으로 광명시 공정무역가게는 총 27개소가 됐다. 광명시 공정무역가게는 1개 이상의 공정무역제품을 판매하는 업체로, 공정무역 판매처 확대를 통해 시민들이 공정무역 소비 실천에 동참하도록 광명시 공정무역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노인일자리를 제공하는 카페에서 공정무역제품까지 판매하며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는 것이 뜻깊다"며 "노동을 존중하며 공정하고 착한 소비를 실천하는 공정무역이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오는 26일부터 11월 8일까지 2주간 공정무역 축제 ‘포트나잇’을 진행할 예정이며, 해당 기간 광명시 공정무역제품 론칭 이벤트와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공정무역의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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