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공공부문이 10일 ‘응급의료체계의 현재와 미래: 미래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방향’을 주제로 ‘2024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충남대병원 |
[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부문(공공부원장 이석구)이 10일 관절염·재활센터 대강당에서 ‘응급의료체계의 현재와 미래: 미래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방향’을 주제로 ‘2024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열린 심포지엄은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사업을 수행 중인 유관기관과 함께 지난 5년 동안의 사업 진행을 공유하고 사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석구 공공부원장 개회사와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각각의 주제를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1부에서는 △응급환자 이송·전원 등 응급의료체계 발전 방향(유인술 대전응급의료지원센터장, 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서울권역 응급환자 전원 네트워크 구축 사업 사례 공유(박정호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대전응급의료권역(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응급환자 이송·전원 및 진료 현황(이재광 건양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을 주제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부는 △중증응급 이송·전원 진료 협력 사업 진행 및 발전 방안(이진웅 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에 대한 강연과 ‘응급의료체계 발전을 위한 이송·전원 프로세스와 병원 간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주제로 김천영 대전시 의료정책과장, 이영규 대전소방본부 구급팀장, 김인수 가톨릭대학교대전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장의 발표를 통해 미래 응급의료 체계 구축을 위한 발판을 다졌다.
이석구 공공부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대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응급의료 체계를 견고하게 구축하기 위한 방안들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면서 "앞으로 충남대병원이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며 유관기관들과의 지속적인 협력 강화를 통해 공공보건의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