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제부도 근린공원 조감도./화성시 |
[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는 제부도 근린공원 조성 사업 현상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제이더블유랜드스케이프의 출품작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화성시는 전체 1만 593㎡의 제부도 근린공원 자연환경과 경관, 지역과 어울리는 설계를 지난달 공모해 심사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공모에는 모두 11개의 설계가 출품됐으며, 시는 전문가로 꾸린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1차로 5개 출품작을 추리고, 최종 제이더블유랜드스케이프의 출품작을 선정했다.
제이더블유랜드스케이프는 해변에서 공원으로 자연스럽게 접근하고, 다양한 관측점에서 낙조를 전망하며, 주변 상권과도 유기적으로 연결한 공원 경계부 공간계획을 제시했다.
시는 제부도와 서해안 지역의 대표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독창적인 공원 설계라고 평가했다.
시는 제이더블유랜드스케이프에 기본 및 실시설계권을 부여하고, 다른 입상작은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시는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내년 4월까지 설계 용역을 마치고 착공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 서부의 랜드마크 역할과 제부도를 상징하는 공간을 선보이는 당선작"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