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건소 전경. / 보령시 |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보건소(소장 전경희)는 10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10월 한 달간 '정신건강 주간'을 지정해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 제고 및 정신질환 편견 해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한다.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실시한 '2024년 국민 정신건강 지식 및 태도 조사'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7.3명이 1년간 우울감·스트레스·불면 등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하며 정신 질환 관련 상담 또는 병원을 방문한 비율이 2.7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령시보건소는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해 지역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정신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 안내판 설치 △정신건강 4행시 이벤트 △정신건강 자가 진단 △충남도 정신건강 캐릭터 코음이 인형 및 피켓을 활용한 즉석 사진 촬영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보령시 누리집, SNS, 만세보령소식지, 아파트 디지털 광고판을 통한 정신건강 사업 홍보 △카드뉴스를 통한 정신질환 정보 제공 △세계 정신건강의 날 기념 홍보 현수막 설치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보령시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시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접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경희 보령시보건소장은 "시민들이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정신건강의 중요성과 자살 예방의 필요성을 깨닫고 보령시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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