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룡초, 등굣길 벽화로 생동감 있는 공간 마련
입력: 2024.10.10 09:59 / 수정: 2024.10.10 09:59
대전대룡초등학교 등굣길에 한켠에 그려진 벽화들의 모습. / 대전시교육청
대전대룡초등학교 등굣길에 한켠에 그려진 벽화들의 모습. / 대전시교육청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대룡초등학교는 학교 정문 등굣길의 벽화를 생동감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정비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월 28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된 벽화 작업은 교직원, 학부모회, 동구자원봉사센터, 대전 지역의 대학생 동아리 봉사단체가 함께 했다.

기존의 낡은 벽화를 청소하고 벽화 바탕 작업과 디자인까지 2주에 걸쳐 진행했다.

여러 가지 바다 동식물을 주제로 초등학생들의 눈높이를 고려해 오르막길 벽면을 생기있고 아름답게 디자인했다.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이번 벽화 그리기 활동으로 학교 등굣길 교육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볼거리를 제공했다.

대룡초등학교 학생들은 "돌고래, 문어 등 바닷속 동식물이 가득해서 학교 오는 길이 재미있다", "학교가 밝아지고 깨끗해져서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임권영 대룡초등학교 교장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색이 바래고 낡은 등굣길의 벽화를 생기있게 재단장하여 기쁘다"며 "앞으로도 밝고 아름다운 학교 교육환경을 만들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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