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시어록비 등 전시…'신민회의 길'·'독립군의 길'로 구성
2023년 독립기념관 야외전시물 탐방 프로그램 모습. /독립기념관 |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김형석)은 2024년 가을 단풍철을 맞아 독립운동가의 시어록비와 자연물을 주제로 한 야외전시물 탐방 프로그램 ‘단풍과 함께하는 독립의 길’을 신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독립기념관 경내에 있는 107개의 시어록비는 우리나라의 국난 극복 과정에서 헌신한 위인들의 말과 글이 새겨져 있다. 이 밖에도 399㎡(약 120만 평)의 면적 위에 조성된 나무, 꽃 등의 자연물은 순국 선열의 희생으로 되찾은 나라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야외전시물과 자연을 교육함으로써 독립운동가들이 가지고 있던 나라, 민족, 공동체에 대한 생각을 알아보고 오늘날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가치가 무엇인지를 성찰해 보게 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독립운동의 기반과 전략을 신민회의 활동을 알아볼 수 있는 ‘신민회의 길’과 일본 제국주의에 치열하게 맞서 싸웠던 독립군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독립군의 길’로 구성돼 있다. 2가지 프로그램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은 오는 19~20일, 26~27일에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독립기념관 누리집 기념관 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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