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2시 5⋅18교육관에서 제36주기 민주경찰 안병하 치안감 추모식이 열렸다/ 광주 = 나윤상 기자 |
9일 오후 2시 5⋅18교육관에서 1980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들에게 총을 쏘지 말라는 명령을 내렸다는 이유로 신군부에게 고된 고문을 당하고 그 후유증으로 타계한 민주경찰 고(故) 안병하 치안감의 36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추모식에 앞서 식전공연으로 주하주 노래운동가의 노래와 배선주 무용가의 진혼무가 펼쳐졌다. 이명노 광주시의원(사진 맨 왼쪽), 문선화 동구의회 의장(산진 왼쪽에서 두 번째),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사진 왼쪽에서 여섯 번째)가 식전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이날 추모식에서는 고 안병하 치안감의 막내아들인 안호재 안병하인권학교 교장과 정진욱 국회의원,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 권영한 전국경찰 직장협의회 위원장이 추모사를 했다.
또한 영화 '택시운전사'로 알려진 고(故) 김사복 씨 큰 아들 김승필(사진 왼쪽에서 첫 번째) 씨와 세월호 유족인 '유민아빠' 김영오(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씨도 참석해 고 안병하 치안감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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