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에너지 분야 우수기업 24곳에 인증서 수여
입력: 2024.10.09 15:32 / 수정: 2024.10.09 15:32

제품화, 디자인 개발 등 맞춤형 사업화 자금 최대 2100만 원 지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8일 광교 비전실에서 에너지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도내 24개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했다./경과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8일 광교 비전실에서 에너지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도내 24개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했다./경과원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에너지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도내 24개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9일 도에 따르면, 경과원은 전날 광교 비전실에서 ‘2024년 경기도 유망 에너지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는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 박종영 경과원 AI신산업본부장 유망 에너지 우수기업 대표 및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도 유망 에너지기업 지원사업은 에너지 전문기업 육성과 기술 사업화 촉진을 목표로 202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5월부터 두 달간 공모 과정을 거쳐 최종 24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15개 기업은 신규로 인증받고, 9개 기업은 재인증을 받았다.

최종 선정된 24개 기업은 향후 3년간 경기도 유망 에너지기업으로 인정받아 지정서 및 현판, 공식 인증 BI(Brand Identity) 사용 권한을 부여받는다.

또한 기업 당 최대 2100만 원의 맞춤형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며, △제품화 △디자인 개발 △국내외 규격·인증 △마케팅 △교육 △지식재산권 등 두 개 이상 항목을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수여식 이후에는 유망 에너지기업들을 위한 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이선경 그린에토스랩 대표이사는 ‘에너지 유망기업들을 위한 글로벌 에너지제도 및 지속가능한 금융 동향’ 주제로 한 강연에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최신 동향을 소개했다.

박종영 경과원 AI신산업본부장은 "세계적으로 에너지 분야 투자가 국가 주도로 확대되고 있다"며 "경과원은 기후테크 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에너지 효율화, 소비 절감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도내 유망 에너지기업의 혁신 기술 지원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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