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범 4명에 대한 실질적인 계도, 선도·보호 활동 논의
남원경찰서는 8일 전문위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미 소년범 4명에 대한 심의 논의 등을 진행했다. /남원경찰서 |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경찰서는 8일 경찰서 2층 초롱마루에서 김우석 위원장(남원경찰서장)을 비롯한 교육기관, 유관기관 등 전문위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미 소년범 4명에 대한 심의 논의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선도심사위원회는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경미 소년범 대상 실질적인 계도(훈방・즉결심판)를 결정함에 있어 비행내용, 동기, 위험성, 학교 및 가정에서의 생활 태도, 피해자에 대한 피해 노력, 피해자의 처벌 의사 등을 종합해서 결정하는 기능을 한다.
이날 선도심사위원회에서는 소년범 4명을 대상으로 사안이 경미하고 초범이며, 피해자와 합의 등 여러 정황을 판단해 훈방으로 의결했다.
또한, 해당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재범방지 및 비행예방을 위한 전문가 참여제, 선도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건전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전담경찰관이 지속적인 면담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우석 남원경찰서장은 "선도심사위원회는 경미 소년범에 대한 교정과 잘못을 반성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선도하는 제도로, 앞으로 청소년 선도・보호에 최선을 다하는 선도심사위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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