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광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28회 임시회'에 참석한 신수정 시의회 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광주시의회

[더팩트ㅣ광주=이종행 기자] 광주시의회는 8일부터 21일까지 14일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28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선 시의원들이 광주시 및 시교육청 현안에 대해 시정질문을 한 뒤 △조례안 23건 △동의안 48건 △규칙안 1건 △의견청취안 1건 △보고안 7건 등 일반안건 80건을 처리한다.

상임위별 심사 조례안을 보면 의회운영위는 '시의회 사무기구 및 직원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건이다. 행정자치위는 △광주시 바르게살기운동조직 육성 및 지원 조례안 △광주시 맨발걷기 환경조성에 관한 조례안 △광주시 출자·출연기관 사이버 보안관리 조례안 등 5건을 심사한다.

환경복지위는 △광주시 새활용 활성화 지원 조례안 △광주시 청소년지도자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주시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운영 조례안 등 7건이다.

산업건설위원회는 △광주시 반려견 기질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 △광주시 에너지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주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을, 교육문화위는 △광주시교육청 인구교육 활성화 조례안 △광주시 교권과 교육활동 보호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주 2025세계양궁선수권대회·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설립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5건을 각각 심사한다.

또 시의원들은 '광주관광안내소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 48건의 동의안을 심사한 뒤 △광주시의회 공무원 인사교류 규칙안 등 1건 △광주역 도시재생 혁신지구 시행계획(안) 의견청취의 건 등 1건 △광주시 자원봉사센터 민간위탁 보고안 등 7건의 안건도 처리할 계획이다.

이번 회기에선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모두 8명의 시의원들이 시정질문에 나선다. 14일에는 박희율·서임석·강수훈·박수기 의원이 시교육청 관련 사항을, 15일에는 박희율·최지현·박필순 의원, 16일에는 강수훈·박수기 의원, 17일에는 심철의·조석호 의원이 각각 시청 현안에 대해 질의에 나선다.

신수정 시의회 의장은 "오는 14일부터 시작되는 제9대 의회 후반기 첫 시정질문이 광주발전과 시민복리 향상을 위한 보다 좋은 대안을 찾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정책토론의 장이 되도록 성실히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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