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 시루봉 인근, 망우산 등 주요 등산로 정비사업 시행
백경현 구리시장(오른쪽)이 직접 아차산을 방문, 관계자들과 함께 노후화된 등산로 구간 정비에 앞서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있다./구리시 |
[더팩트ㅣ구리=양규원 기자] 경기 구리시가 아차산을 방문하는 이용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산행을 위해 노후화된 등산로 구간 정비를 추진한다.
8일 구리시에 따르면 노후 등산로 구간 정비는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며 대상 지역은 아차산 시루봉 인근, 아치울마을 등산로, 형제약수터~망우순환로 등산로 등 약 4㎞ 구간이다.
구리시는 등산로 시설물 노후화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일부 훼손된 등산로에 대한 정비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이번 정비 사업을 시작한다.
우선 기존 시설물을 철거하고 목재데크 계단 정비, 안전펜스 설치, 휴게공간 정비, 보행매트 설치 등을 통해 안전성과 쾌적함을 겸비한 등산로를 조성할 예정이며 동시에 주변 생태계 환경을 고려해 여타의 시설물 설치는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의 눈높이로 직접 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해당 등산로를 오르며 불편사항을 점검하기도 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산림휴양 환경 제공을 위해 등산로를 관리·보완에 철저를 기해 심신이 지쳐있는 시민분들이 안전하게 자연을 접하며 힐링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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