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 복선전철 11월·서부내륙고속도로 12월 각각 개통
서부내륙고속도로 위치도. /아산시 |
[더팩트ㅣ아산=박월복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오는 11월 서해선 복선전철, 12월 서부내륙고속도로와 연결되면서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거점 도시의 위상을 갖추게 될 전망이라고 8일 밝혔다.
아산시는 현재 경부고속철도(KTX, SRT), 수도권 전철, 장항선 철도 등과 함께 제1번 고속국도인 경부고속도로와 연결된 제32번 고속국도 염치~천안 구간이 지난해 9월 개통했다.
아산시 고속도로의 경우 오는 2027년 동서축인 당진~천안 고속도로가 완료되고, 올해 12월 개통 예정인 남북축 서부내륙고속도로(영인나들목)와 십자형 분기점(아산분기점)이 형성되면 동서남북 광역교통망이 완성된다.
또 경기도 송산에서 인주역을 거쳐 충남 홍성까지 약 90㎞를 연결하는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도 오는 11월 개통 예정이며, 평택~오송 간 46.9㎞를 연결하는 2복선 고속철도 신설 사업도 ‘KTX 천안아산역’을 경유해 오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여기에 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도 아산 연장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신규 광역교통망 확보로 도시 발전 속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충무교 재가설공사, 국도 39호(장존~외암)(유곡~역촌), 지방도 623호와 628호, 국지도 70호 등 주요 간선도로망 확충 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교통 인프라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현재 아산시는 산업 및 도시개발에 있어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시기인 만큼 도로, 철도 등 기간시설을 조속히 확보해 아산시의 지속 발전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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