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면 산성리, 도시민과 마을주민이 함께하는 화합행사로 북적북적
당진시 찾아가는 당찬당진 공동체 한마당 행사 개최 장면. /당진시 |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정미면 산성리에서 ‘찾아가는 당찬당진 공동체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동체와 마을 만들기 분야 강사를 초빙해 주제토론을 진행하고 성과를 공유했으며 마을주민이 직접 준비한 풍물 댄스 등 축하공연과 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 등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와 노래자랑을 함께 진행했다.
또 제9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충남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해 장관상을 받은 정미면 산성리 마을회관에서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찾아가는 공동체 한마당’은 (사)충남마을만들기협의회 주관으로 농촌 활성화를 선도하고 마을 단위 공동체 활동 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2024년 도민참여 예산 사업’으로 충남도 내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한석 당진시 마을만들기협의회장은 "충남지역 농촌은 인구감소와 초고령화로 4000개의 행정리 가운데 인구 50명 이하 마을 비율이 10%를 차지하는 등 마을 자체가 소멸 위기에 처했다"며 "이번 행사로 농촌 활성화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마을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이끄는 것은 물론 마을 리더를 양성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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