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업과 밀접한 질환검사 실시…참여자 만족도 높아
서천군이 여성 농업인들의 농약중독, 근골격계 질환 등 건강검진에 나서고 있다. / 서천군 |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김기웅)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23회에 걸쳐 750명의 여성 농업인에게 농약중독, 근골격계 질환 등 5개 항목 건강검진을 무료로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예방교육, 전문의 상담도 병행해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서천군은 상반기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1인당 검진비 22만 원 중 자부담 10%를 군비로 지원했다.
올해 검진 대상자는 짝수 연도에 출생한 51세~70세 이하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농업인이며 오는 2025년에는 홀수 연도에 출생한 51세~70세 이하 여성농업인이 해당된다.
서천군여성농업인단체 김영옥 회장은 "올해 처음 시행한 만큼 농업과 밀접한 검진과 전문의료진의 상담과 처방으로 참여자의 호응이 높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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