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사업단 다변화 및 매출 증대
김포시지역자활센터의 더나은임가공사업장의 모습./김포시 |
[더팩트ㅣ김포=양규원 기자] 김포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 2024년 지역자활센터 평가에서 도시형 부분 우수센터로 선정됐다.
4일 경기 김포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250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2년마다 정기적으로 평가하는 중간점검을 위한 간이평가 성격을 띄고 있다.
이번엔 △자활근로 참여율 △자활사업 수익금 및 매출액 증가폭 △내일키움통장 가입율 비교 후 상위 40% 이상 비율 등 3개 중점분야를 주요하게 확인해 선정했다.
김포지역자활센터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가구에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로, 현재 9개 사업단에 10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경제적·정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0년부터 김포복지재단에서 운영을 맡으면서 그동안 단순 임가공 사업단에서 목공, 편의점, 카페사업단 등 신규 사업단을 개발, 사업단 다변화와 함께 꾸준히 매출액을 늘려왔다.
지난해 매출액은 5억 1885만 원으로 전년대비 145% 증가했다.
김포지역자활센터에서는 특히 4년여 노력 끝에 처음으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사기진작 및 자활사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상금 500만 원도 센터 운영비와 직원들의 성과급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고상진 센터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직원들과 참여 주민들이 함께 일군 노력의 성과다"며 "앞으로도 참여주민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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