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빅토리아주의회를 공식 방문한 경기도의회 친선연맹단./경기도의회 |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도의회 호주 빅토리아주 친선의원연맹이 빅토리아주의회를 방문했다.
코로나19 등으로 잠정 중단됐던 교류가 2019년 이후 5년여 만에 재개됐다.
4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친선연맹 대표단은 지난 2일 빅토리아주의회를 공식 방문해 맷 프레곤(Matt Fregon) 하원 부의장을 비롯한 주의회 주요 관계자를 접견하고, 각 지역 현안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고은정 친선연맹 회장은 "이번 방문은 양 지역 간 교류를 재개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양 의회 간의 우호를 증진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말했다.
맷 프레곤 빅토리아주의회 하원 부의장은 "이번 경기도의회 방문을 통해 양 지역 간, 더 나아가 양국 간의 교류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지난달 29일부터 호주를 찾은 연맹단은 5일까지 △빅토리아주 교통부 △바이오 메디컬 특구 △글로벌 빅토리아 △그린하우스 기후 테크 허브 △시드니대학교 등을 둘러본 뒤 귀국할 예정이다.
경기도의회는 2016년 호주 빅토리아주의회와 친선 교류 확립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한 이래 모두 3차례에 걸쳐 상호 방문을 추진하는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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