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청년 정신건강 증진 위한 외래치료비 지원
경기도 청(소)년마인드케어 사업 안내문./부천시 |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소년·청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청(소)년 마인드케어’ 외래치료비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부천시에 따르면 청소년·청년기는 학업, 취업, 군입대, 결혼 등의 새로운 환경을 맞아 심리적으로 큰 변화와 압박을 경험하는 시기지만 정신과 치료 및 심리상담,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은 미흡한 실정이다.
시는 청소년·청년기 발병 초기에 집중적인 치료를 유도하고 적시에 적절하고 꾸준히 치료받을 수 있도록 청소년·청년 외래치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자격은 부천시 주소지를 둔 청소년·청년으로 15~34세, 질병코드 F20~29나 F30~39 또는 F40~48로 5년 이내 최초 진단받은 경우 해당된다.
지원금은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외래진료 받은 본인 일부 부담금이다. 1인당 최대 연 36만 원 한도 내 치료비, 검사비, 약제비, 제증명료에 드는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고 예산 소진 시 사업은 조기 종결될 수 있다.
병원에서 외래치료 후 구비서류를 갖춰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검토를 거쳐 치료비를 지원받는다.
부천시 관계자는 "청소년·청년들의 정신질환 조기 발견 및 치료를 통해 부천시 청소년·청년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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