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6일 진행…흥미로운 콘텐츠 무궁 무진
2024 계룡 군(軍) 문화축제 및 지상군페스티벌이 2일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 계룡시 |
[더팩트ㅣ계룡=정예준 기자] 충남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2일 제14회 ‘2024 계룡 군(軍) 문화축제’가 ‘지상군페스티벌’과 함께 공동 개막식을 갖고 6일까지 5일간의 대향연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공동 개막행사는 2일 오후 5시 30분에 계룡대 활주로 상설공연장에서 식전행사, 개막행사, 식후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개막식은 이응우 계룡시장,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황명선 국회의원, 김범규 계룡시의회 의장 및 도·시의원, 튀르키예 국방차관 등 주요 내·외빈과 4000여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열렸다.
본격적인 개막식을 앞두고 계룡시 출신 가수 김경민과 한혜진의 열띤 무대가 상설공연장을 꽉 메운 관람객의 흥을 돋웠고, 튀르키예 군악대의 전통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어 계룡 군 문화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굉음을 내면서 행사장 상공으로 진입해 약 20여분 간 고난도 곡예비행을 선보였다.
공식 개막 행사는 주요 내·외빈 소개,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등 의식행사에 이어 이응우 계룡시장과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함께 화합을 상징하는 개막 선언을 하며 계룡 군 문화축제와 지상군페스티벌의 공식 개막을 알렸다.
이어 육군 7군단 통합군악대 및 미 8군·말레이시아 군악대 공연, 태권도 시범, 육군 특별공연, 인기 가수 효린과 박지현의 축하 공연과 함께 피날레 불꽃쇼 및 군집드론 비행으로 공식 개막행사를 마무리 했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오직 계룡시에서만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군 문화축제에 계룡시민을 비롯한 국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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