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홍보한 경기투어패스 판매량 '쑥쑥'…6월 3141매·7월 3428매→8월 7623매
김동연 경기도사가 지난 여름 휴가 기간 직접 사용하며 홍보한 '경기투어패스'의 8월 판매량이 7623매를 기록하며, 6~7월 월평균 대비 2배 이상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김동연 SNS |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여행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퐁당퐁당 연휴에 여행 계획은 세우셨나요?"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일 "올가을, 경기투어패스와 함께 경기도로 놀러 오시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투어패스'가 큰 사랑을 받고 있고, 지난 8월에는 판매량이 두 배나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 지사는 "저도 지난 여름휴가 때 경기투어패스를 알차게 사용했다. 양평, 가평, 동두천, 포천, 양주, 파주 등 경기도 전역에서 무제한으로 먹거리, 볼거리를 즐겼다"며 "제가 직접 사용해 본 만큼 앞으로 더 편리하고 풍성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달 30일 김 지사가 지난 여름휴가 기간 직접 사용하며 홍보한 '경기투어패스'의 8월 판매량이 7623매를 기록하며, 6~7월 월평균 대비 2배 이상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기관광 통합이용권(경기투어패스)'은 지난해 부터 판매를 시작한 상품으로, 올해는 광명동굴, 쁘띠프랑스, 안성팜랜드, 허브아일랜드 등 도내 150여 개 관광지와 카페 등을 △24시간권 1만 9900원 △48시간권 2만 5900원 △72시간권 3만 5900원 등으로 할인해 이용할 수 있다.
김 지사는 지난 7월 28일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경기투어패스와 함께 여름 휴가를 출발했다. 하루 동안 1만 원대로 경기도 전역의 관광지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어서 가성비 최고"라며 "올여름 휴가는 경기투어패스와 함께 경기도로 오시면 어떠실까요"라고 말했다.
실제로 김 지사는 경기투어패스로 양평 황순원문학촌소나기마을, 양평 서후리숲, 양평 더그림식물원, 동두천 놀자숲, 양주 브루다양주 등을 방문했다.
이에 지난 6월 3141매, 7월 3428매였던 판매량이 8월 7623매까지 상승했다. 올해 6월부터 판매를 시작해 9월 27일까지 1만 7485매가 판매됐다. 지난해에는 8~12월 총 2만 4151매(8월 4636매)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올해 '경기투어패스' 3만 장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용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가맹점을 출시 시점 80여 곳에서 현재 150여 곳으로 늘렸다.
경기투어패스 구매를 원하는 관광객은 11번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마이리얼트립, 야놀자, 여기어때, 옥션, 지마켓, 쿠팡 등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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