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논산시장이 2일 논산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28회 논산시 어르신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논산시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2일 논산시민운동장에서 '행복대학 축제와 함께하는 제28회 논산시 어르신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임장식 대한노인회 논산시지회장의 기념사,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한 논산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등 내빈의 축사가 이어졌고, 시민효행상 17명, 지회장상 15명에 대해 표창이 수여됐다.

축하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고, 논산행복대학 어르신들의 공연과 함께 김용임, 오승근, 하나영 등의 무대가 펼쳐쳤다.

특히 올해 ‘어르신의 날 기념식’은 논산행복대학 어르신들이 준비한 글솜씨, 그림, 시낭송 등을 만날 수 있는 ‘논산행복대학 축제’와 함께 개최돼 많은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2일 논산시민운동장에서 ‘행복대학 축제와 함께하는 제28회 논산시 어르신의 날’이 열리고 있다. /논산시

논산행복대학 어르신들은 직접 준비한 논산행복대학 교가 수화 합창(상월면 대명1리), 숟가락 난타 공연(부적면 반송1리, 광석면 천동2리), 시 낭송(광석면, 연무읍, 취암동)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또한 어르신들의 시화·엽서작품 전시(200여 점)과 함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귀 건강체험(이침), 밥상보만들기, 팔찌만들기, 미니쟁반 꾸미기, 네임스티커 체험존 등의 부스가 운영됐다.

관내 기업과 단체 등에서는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냉장고, TV, 세탁기, 전자레인지, 화장지 등 경품을 약 1600개 준비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나날이 발전하고 희망이 넘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논산을 선물해 드리겠다"며 "어르신들이 새로운 논산에서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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