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이 지난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지역 농특산물 홍보를 위해 참여한 '제51회 LA 한인 축제'./영양군 |
[더팩트 I 영양=김은경 기자] 경북 영양군이 제51회 LA 한인 축제에 참여해 미국 내 농특산품 수출 확대를 위한 국외 판촉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2일 영양군에 따르면 지난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추진한 농식품 국외 판촉사업은 영양군이 지역 농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2014년부터 LA 한인 축제에 참여한 해외 홍보 판촉사업이다.
LA 한인 축제는 LA 지역 심장부인 서울국제공원에서 개최하는 미국 내 가장 전통적인 행사로 매년 50만 명 이상이 참관하며 경북도에서는 영양군을 포함 12여 개 시군이 참여했다.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군, 영양고추홍보사절로 구성된 영양군 해외판촉단은 행사 기간 중 영양 빛깔찬 고춧가루, 고추장, 농특산물 홍보 판촉에 나서 현장 매출 12만 불, 간접 홍보 약 50만 불의 쾌거를 올렸다.
현지 주요 활동으로는 미국 주요 언론사 방문, 생방송 및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K-매운맛 영양 고추 알리기에 앞장섰으며 현지 마켓 시장조사를 실시하는 등 영양군 특산품 수출 다변화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추진했다.
특히 기존 수출 밴더 외 현지 신규 바이어 미팅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 큰 걸음을 내디뎠다.
황찬영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은"우리 지역 농특산품의 해외시장 진출과 빛깔찬 고춧가루 수출 확대를 위하여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 고추의 세계화를 위한 해외시장 개척 사업은 필수 과제로 반드시 필요며 영양 고추의 K-매운맛이 세계 속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수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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