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군청서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열고 결정
청양군이 지난달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도 정산초·중·고 탁구부 지원 지정기부 모금 및 2025년 고향사랑기금 운용계획’을 심의하고 있다. /청양군 |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난달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 6명(위원장 윤여권)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정산초·중·고 탁구부 지원 지정기부 모금 및 2025년 고향사랑기금 운용계획’을 심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금년도에 첫 시행한 정산 초중고 탁구부 지원관련 지정기부 모금 달성에 따라 지속적으로 학령인구가 늘어나고 있어 정산 초·중·고 탁구부의 부족한 훈련용품을 2025년에도 고향사랑 지정기부 모금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모금 목표액은 금년도 모금액의 초과액인 400여만 원을 포함하여 4600여만 원이다. 오는 12월 의회에서 승인이 완료되면 18일부터 모금을 시작할 계획이다. 2025년 6월 30일까지 모금을 완료하고 5000만 원을 정산초·중·고 탁구부에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내년도 고향사랑 기부금 목표액을 3억 원으로 정하였으며, 고향사랑 기금사업은 현재 독거 어르신 AI스마트 돌봄서비스를 2년간 추진 중에 있어 향후 성과 평가를 하여 지속 지원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윤여권 위원장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관련 향우회 등 사적모임에 기부독려가 가능해졌고, 문자나 카톡으로 기부홍보를 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어 모금액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5년부터 기부한도가 2000만 원으로 증액되는 만큼 고향사랑 기부자를 위한 예우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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