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 관계자가 ‘2024년 제1회 교습비등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천안교육지원청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도)은 지난달 30일 교육지원청 상황실에서 ‘2024년 제1회 천안교육지원청교습비등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교습비등조정위원회는 학부모, 학원관계자, 천안시청 소비자물가 담당공무원 등 9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으로 학원법에 따른 교습비등 조정에 관한 사항을 심의한다.

이날 개최된 조정위원회에서는 소비자 물가 상승률과 교육수요자의 의견수렴 및 지역여건 등을 검토해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최소화 하고 경제에 미칠 영향등을 고려해 교습비등의 기준금액을 동결하기로 심의 결정했다.

학부모 대표위원의 건의 사항으로 학원의 교습비 및 강사 현황 등을 확인해 볼 수 있는 나이스대국민서비스 이용방법을 각 학교를 통해 홍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황선성 재무과장은 "홍보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 검토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도 교육장은 "교습비등조정위원회는 사교육과 관련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건전한 사교육 문화의 정착과 학부모 부담 절감을 위해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교습비등조정위원회 역할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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