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계약 안심보장제 관련 입주 예정자 마찰, 방안책 논의
아산시의회 의원들이 아산 배방 필하우스 리버시티 ‘분양계약 안심보장제’ 차별 적용 및 분양계약 조건 변경 민원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아산시의회 |
[더팩트ㅣ아산=박월복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김은복)가 지난달 30일 오후 3시 의회동 다목적회의실에서 아산 배방필하우스 리버시티 ‘분양계약 안심보장제’ 차별 적용 및 분양계약 조건 민원과 관련해 중재안을 마련코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건설도시위원회 김은복 위원장과 안정근 의원, 홍순철 의원 및 문화복지환경위원회 이춘호 위원장이 참석해 아파트 관계자와 건설사 직원, 집행부 직원 등이 함께한 가운데 기존 수분양자들에게 분양계약 안심보장제를 일괄 적용할 수 있는 방안책 등을 논의했다.
이날 의원들은 "입주예정자협의회에서 우려하는 분양계약 안심보장제 및 분양계약 조건 변경 사항 등은 상호 간의 입장 차이에서 발생한 문제"라며 "입주예정자들의 우려와 불안감 해소를 위해 건설사는 충분한 협의와 소통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은복 위원장은 "과거와 달리 요즘은 설계상 변경 사항과 입주 시 하자보수 문제 해소 등을 위한 주기적인 간담회를 열어 건설사와 입주예정자 간의 소통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아파트 준공까지 입주예정자협의회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발생하는 문제들을 원만하게 해결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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