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해양자원 활용한 해양치유센터와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건립"
해양치유산업 대표도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태안군이 가세로 태안군수(가운데)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태안군. |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서해안권 유일의 해양치유센터 개관을 앞두고 있는 태안군이 ‘해양치유산업 대표도시 브랜드 대상’ 4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2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4 고객신뢰도 1위 프리미엄 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태안군이 ‘해양치유산업 대표도시’ 부문 4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중앙일보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JTBC가 후원하는 브랜드대상은 소비자에게 올바른 가이드를 제공하고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이번 상 수상은 △브랜드별 성과 및 비전 △인지도 및 서비스 만족도 △브랜드 경쟁력 및 고객 신뢰도 △브랜드 미래가치 △사회적 책임 이행 등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으며 태안군은 국내 유일의 해안국립공원을 보유하고 해양치유센터와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를 건립하는 성과 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태안 해양치유센터는 군이 총 사업비 340억 원을 투입해 남면 달산포에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8543㎡ 규모로 2022년 3월부터 건립 중에 있으며 빠르면 올해 준공에 이어 내년 상반기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센터에는 바데풀과 테라피실, 마사지실, 피트실, 솔트실 등 다양한 해양치유서비스 시설이 들어선다.
군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기관·단체와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천연 유기물 ‘피트’ 등을 활용한 시제품 개발에 나서는 등 행정력 투입에 올인 중이다.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는 서해안 유일의 서핑 포인트로 알려진 만리포를 ‘서핑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해 올해 3월 기공식을 가졌다 . 군은 총 사업비 276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까지 소원면 의항리에 연면적 4347㎡의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센터를 건립한다.
가세로 군수는 "4년 연속 해양치유산업 대표도시로 태안군이 선정된 것에 대해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해양치유 산업을 기반으로 태안군이 획기적인 미래 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군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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