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민에 가을 낭만 선사한 ‘2024 페스티벌 광명’ 성료
입력: 2024.09.30 17:47 / 수정: 2024.09.30 17:47

라이브 콘서트 및 다양한 즐길 거리에 6만여 시민 ‘호응’
박승원 시장 "소통하고 공감하는 광명형 문화행사 만들 것"


28~29일 열린 ‘2024 페스티벌 광명’ 모습./광명시
28~29일 열린 ‘2024 페스티벌 광명’ 모습./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지난 28일과 29일 광명시민체육관 일대에서 ‘2024 페스티벌 광명’을 개최해 약 6만 명의 광명시민에게 가을의 낭만을 선사했다.

30일 광명시에 따르면 이번 페스티벌은 음악을 테마로 온 가족이 즐거운 도심 속 가을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진행됐다.

김창완밴드, YB, 강산에, 로맨틱펀치 등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공연과 함께 온 가족이 도심 속 가을을 즐기며 쉴 수 있는 힐링 캠프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마지막 공연을 장식한 김창완 밴드와 YB의 공연에는 각 1만 5000여 명의 관객들이 모여 열띤 환호와 떼창으로 스탠딩 공연을 즐겼다.

행사 참석 시민들은 현장과 SNS 등에서 "광명에서 이런 멋진 축제를 열다니 내년도 기대된다", "가족과 함께 힐링할 수 있어 좋았다", "유명 가수 공연을 광명에서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 등 만족감을 나타냈다.

28~29일 열린 ‘2024 페스티벌 광명’ 모습./광명시
28~29일 열린 ‘2024 페스티벌 광명’ 모습./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은 "축제의 주인공은 콘텐츠가 아닌 시간과 장소를 함께 하며 즐거운 추억을 공유하는 시민들"이라며 "축제를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을 보며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광명형 문화행사를 다양하게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광명 문화인물 기형도 시인 35주기를 맞아 창작음악경연 ‘기형도 음악제’도 함께 열렸다.

7월부터 두 달간 기형도 시인의 시를 주제로 한 창작음악을 공모해 총 79개 팀이 서류심사, 예·결선 경연을 거쳐 기형도 시인의 ‘그 집 앞’이라는 시로 ‘모허’팀이 최종 대상을 차지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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