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가 대전‧세종지역 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2024년 고교 장애학생 대학생활 체험 프로그램’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덕대

[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대덕대학교(총장 김대성)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대전‧세종지역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한 ‘2024년 고교 장애학생 대학생활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대전특수교육원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주관하고 대덕대에서 실시한 이번 체험은 대전‧세종지역 고교생 11명이 3일 동안 참가해 캠퍼스를 누비며 각종 대학생활을 직‧간접접으로 체험했다.

이번 체험에는 대덕대 사회복지학과와 K-외식조리과가 참여해 캘리그라피, 액자꾸미기, 감정 색소금 활동, 미술심리상담 체험, K-푸드 요리체험 등을 3일에 걸쳐 진행했는데 체험 학생들은 열정적으로 프로그램에 임하며 평소 체험해보지 못했던 색다르고 다양한 경험들을 할 수 있었다.

김덕한 대덕대 입학처장은 "4년째 장애학생 대학생활 체험을 진행 중인데 그동안 대전‧세종 지역에서 가장 많은 고교학생들이 체험했고 실제로 체험을 통해 입학을 한 학생도 있다"며 "교내 시설 및 다년간의 노하우로 체험 커리큘럼이 효율적으로 구성돼 있어 참여 학생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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