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에서 개최하는 '생태로운 가을나들이' 행사 홍보물. / 국립생태원 |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오는 10월 4일 '세계 동물의 날'을 맞아 10월 4일부터 5일까지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일원에서 ‘생태로운 가을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과 협력해 지역상생과 생태계 보호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남 소재 사회적 기업 및 협동조합 11개 업체가 친환경 용품 판매 및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국립생태원에서는 △멸종위기종 서식지 보호를 위한 생태로움 캠페인 △자연물을 활용한 동물 얼굴꾸미기 △‘생태계 파괴범을 잡아라’ 교육 △‘멸종위기 SOS!’ 교육 등 생태계 보전 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국립생태원 에코리움에서는 △'공존의 섬, 격렬비열도' 전시 △'난초의 숨결, 세밀화에 머물다' 전시 △'지구생태계를 지키는 블루카본' 전시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를 관람할 수 있고 야외에서는 새단장한 물억새길에서 가을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한편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군산시간여행축제‘의 국립생태원 부스에 방문 시 관람할인권과 선물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가을을 만끽하며 걷기 좋은 국립생태원에 오셔서 환경과 생태를 주제로 한 체험과 전시를 즐기고 우리고장 충남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생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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