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술, 인재 양성 등 4개 분야 협력
완도군은 지난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광주과학기술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완도군 |
[더팩트 l 완도=오중일 기자] 전남 완도군은 지난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완도군은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로 해조류와 전복을 특화한 해양바이오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해양바이오 공동 협력 연구소 등 기반 시설 조성과 해양바이오 소재 개발 등에 힘쓰고 있다. 이에 광주과학기술원과 해양바이오 기술 협력 및 지역 인재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신우철 군수와 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 총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해양바이오 분야 특화 산업 유치 등을 위한 교육 및 기술협력 △4차산업과 농수축산업 연계 사업 발굴 및 공모사업 선정 공동 협력 △완도군 교육 발전 및 지역 인재 양성 협력 △광주과학기술원 기술 경영 아카데미(GTMBA) 교육 과정 개설 및 장학생 선발 등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광주과학기술원이 보유한 기술과 지식, 연구 시설 등을 적극 활용하고 양 기관이 협력해 나간다면 우리 군에서 역점 추진 중인 해양바이오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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